[편집자주 : 버핏연구소는 전일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내용이 충실하고,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의 차이가 높은 종목을 제시한 곳을 선별해 ‘전일 베스트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 분들을 대신해 하루에도 숱하게 쏟아지는 증권사 보고서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효과적인 성공 투자의 길을 안내하겠습니다]
[버핏연구소 정윤주 연구원] 10일 발표된 증권사 보고서 가운데 ‘베스트 리포트’는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의 ‘4Q17 Preview: 속도 둔화에 실망할 필요 없어’이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농심(004370) 목표 주가 50만원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1일 오후 1시 4분 현재 주가는 33만원이다.
농심은 라면, 식품 및 식품첨가물, 과자류, 유지제품 및 동가공품, 청량음료 및 기호음료, 향신료 및 향료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출처: 버핏연구소, 사업보고서]
다음은 보고서 요약.
-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18.8% 증가해, 영업 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7.5% 하회할 것으로 전망.
- 추석 일자 차이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영업 일수가 감소하고, 경쟁사가 ASP를 높인 후 프로모션을 강화시킨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듯.
- 미국은 원화강세가 부담이나 10% 정도의 성장률 추정. 중국은 사드 이슈로 인한 영향이 계속될 것. 하지만, 가격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 규모의 증가 예상. 영업외수지는 원화강세로 인한 환관련 이익으로 개선될 것.
- 음식료 소 업종 중에 최근 가장 견조한 물량 성장을 보였던 것이 라면시장. 2017년에 들어와서는 추석 일자 차이로 10월에 급감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체 적인 물량 증가율은 둔화되는 분위기.
- 금액적인 측면에서의 라면시장의 개선세는 이어질 것. 2분기부터 삼양 식품과 오뚜기가 ASP를 올리기 시작했기 때문. 이는 먼저 가격을 올린 농심에게는 판매장려금 부담 축소로 ASP가 더 올라가는 작용을 함.
- 가격 인상 폭이 작았던 라면은 언제든 가격이 올라도 이상하지 않은 품목. 대체재 대비 가격 경쟁력이 커 물량 저항이 가장 작을 품목이며, 라면사업 투자 확대가 필요해 내부적인 이익 증가 니즈가 어느 때보다 강함.
[출처: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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