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대한유화(006650)가 에틸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일대비 5.87% 상승한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30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NH투자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에틸렌이 가격 상승세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의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에틸렌 판매 시작하며 뚜렷한 영업이익 증가 시현했다』며 대한유화의 4분기 매출액은 7262억원,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작년 10월부터 에틸렌 연 23만t 판매 시작과 가격 강세로 증설 효과의 확인이 예상된다』며 『에틸렌 가격 강세는 중국의 생산 위축에 따른 것으로 장기화가 가능하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년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틸렌 판매로 연간 매출액 약 3200억원(영업이익률 30% 상회)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외 에틸렌 10만 톤을 활용한 HDPE, MEG 생산 증가와 프로필렌 등 기타유분 약 34만 톤 판매 증가로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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