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15일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하는 등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도 미세먼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 미세먼지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노(187790)는 전일대비 7.17% 상승한 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먼지 필터 제작사인 KC코트렐(119650)도 3,62% 상승한 487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이날 주가가 상승하진 않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먼지필터 제작사인 성창오토텍(080470)이 있고,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위닉스(044340)와 코웨이(021240)도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마스크 제조업체인 오공(045060)과 웰크론(065950) 등이 있다. 자동차 및 산업용 여과지, 공기청정기용 필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045520)도 미세먼지 관련주로 알려졌다.
최근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이날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처음 시행됐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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