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교보증권은 16일 전 세계 경기 호황이 202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세계 경제가 약 3.7% 성장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 경제가 확장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의 김형렬 애널리스트는 『주요 기관 및 글로벌 IB, 2018년 세계 경제 약 3.7% 성장 예상했다』며 『자산시장의 급속한 가치 팽창을 제외하고 뚜렷한 경기침체 위험이 없다는 판단이 전망의 주요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요인으로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과 안정적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 미국 경제의 장기 호황, 수출 중심 한국경제 성장 등을 꼽았다. 반면 제한적인 물가상승 압력과 내수경기 부진과 가계부채 증가, 원화강세와 신정부의 외환정책 등은 경계해야할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정부 규제정책에 대한 효과 확인과 이주열 한은 총재 임기 만료 등을 감안했을 대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펀더멘탈상의 금리 상승 재료는 제한적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금리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국내 증시는 상장기업 실적의 질적, 양적 성장과 시중 부동자금의 유입, 신정부 등장의 기대요인이 결합해 강세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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