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유화증권은 17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본업에서의 경쟁력 회복과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 진출로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날 메가스터디교육의 종가는 6만7100원이었다.
유화증권의 홍종모 애널리스트는 『17년부터 상시판매하기 시작한 메가스터디 메가패스는 1타강사가 포함된 강사진과 자유로운 커리큘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패스 시장을 잠식해나갔다』며 『올해 과정은 지난해말부터 교재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메가스터디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중등부 오프라인과 편입/취업 교육 등 성인교육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며 『올해는 종합교육기업으로 실적이 처음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가스터디교육의 현금성자산은 580억원이 있으며, 1500억원 수준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자산은 공시지가 변동분을 감안했을 때 23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자산과 현금성자산의 합은 현재 시가총액의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2015년 메가스터디에서 초, 중, 고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한 교육기업이다. 편입, 취업교육 등 성인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2018년1월엔 메가CST 경찰공무원학원을 100% 인수, 공무원 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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