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연성인쇄회로 기판 제품 제조 업체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17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의 김병기 애널리스트가 인터플렉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08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터플렉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엔지켐생명과학(183490)(252건), 송원산업(004430)(225건), 한진칼(180640)(22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에 대해 『지난해 12월 초 부품 불량 이슈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조사 결과 동사의 귀책사유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전 생산 라인이 정상 가동한지 한 달이 지났으나, 주가는 이슈 발생 전 대비 30% 이상 빠진 상태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의 조정기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인터플렉스의 시장 점유율이 급변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판단이다. 펀더멘털에 큰 영향이 없는 이슈로 주가가 급락한 탓에 2018년 예상 PER이 4.9배까지 떨어져 있는 등 저평가 돼있다는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인터플렉스의 올해 매출액은 1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2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1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인터플렉스의 성장성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LCD에서 플렉시블 OLED로 바뀌는 교체 사이클에서 비롯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스마트폰 수요 성장이 정체되더라도 최소한 2019년까지 동사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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