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최근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블록체인」이 덩달아 관심 받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각종 거래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여러 곳으로 분산해 동시 저장하는 기술이다. 약 10분 간격으로 거래 정보가 하나의 암호화된 블록으로 묶이며, 다시 블록과 블록이 결합되면서 체인이 형성되는 시스템이다.
즉, 블록체인은 동시에 여러 곳에 저장되기 때문에 비교적 해킹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과 저작권, 의료기록 등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거래 내역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서 이슈를 끌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전세계 은행 가운데 80%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전세계 GDP(국내총생산)의 10%는 블록체인을 통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4차산업에 핵심 기술로 올라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블록체인 관련주로 삼성SDS(018260)과 카카오(035720), 드림시큐리티(203650), 아이지스시스템(139050), 한일네트웍스(046110), 갤럭시아컴즈(094480), 라온시큐어(042510)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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