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노성훈 연구원] 키움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면세점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37만원에서 14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12만7000원이다.
키움증권의 이희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309억원(YoY +5.1%)과 영업이익 1852억원(YoY +4.1%), 이익률 12.1%(YoY -0.1%p)를 기록했다』며 『화장품 면세점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였으나,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화장품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4%, 24.3% 성장했다』며 『럭셔리 화장품인 「후」의 38% 성장과 「숨」의 21% 성장에 따라 믹스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채널 매출은 중국인 입국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19% 성장한 놀라운 모습』이라며 『구매 수량에 제한에 대한 유연한 대응 및 브랜드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생활용품과 음료의 부진으로 인해 각각 고정비 부담과 인건비 상승 및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LG생활건강의 매출액 6조9484억원과 영업이익 1조6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면세점 매출 회복 기대감과 럭셔리 브랜드를 바탕으로 중국뿐 아니라 홍콩과 대만 법인 설립으로 중화권, 아세안 지역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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