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F, 무난한 실적 성장...사업다각화 진행-하이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3-27 14:32: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LF(093050)에 대해 올해 패션부문의 체질개선으로 이익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화장품, 가구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며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LF의 주가는 전일대비 6.43% 오른 2만73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조경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LF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2%, 24.9% 성장한 1조7020억원, 12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비효율 매장 정리와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한 패션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식품/식자재 관련 주요 종속회사의 손익반영으로 인한 연결 실적 증가가 실적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LF의 패션사업부는 타이트한 재고관리, 정상가 판매율 증가 등의 비용구조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질바이질스튜어트, 일꼬르소 등의 브랜드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등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식품 및 식자재 업체 등 6건의 M&A를 통해 생활문화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4개의 주요 종속회사(LF푸드, 모노링크, 구르메F&B, 화인F&B의 매출 비중은 17년 30%대에서 올해 42.7%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재는 사업확장에 대한 방향성이 모호하나, 화장품 및 가구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며 향후 생활문화 기업으로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