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화진(134780)은 12일 최대주주인 DIC 주식회사가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화진의 최대주주인 DIC 주식회사는 화진의 주식 288만주(지분 11.98%)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장내에서의 시간외매도로 주식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화진의 최대주주였던 메타센스가 장내매도를 진행했고 이에 DIC 주식회사는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화진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이며, 특히 자동차 내장재용 부품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 카랩 및 인쇄물 도매업도 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우드그레인과 IPE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그 입지를 공고히 하여 왔으며, 중국의 현지법인을 교두보로 삼아 세계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용 우드그레인 시장의 70%, IPE 시장의 100%를 점유하고 있다.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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