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철강금속 업종이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업체들의 일감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의 박광래 애널리스트는 『타 산업 대비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철강산업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이에 따라 북한 내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북한의 일인당 철강 소비량은 2016년 기준 60kg으로 글로벌 평균(272kg), 한국(1171kg) 대비 현저히 적기 때문에 투자가 이뤄질 경우 빠른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취약한 도로 사정과 김책제철소의 위치, 과거 수준에 정체된 북한 철강 기술력(가동률 20%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를 고려해 볼 때 우리나라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초기 인프라 투자 집행 시 각종 제조업 단지 신규 건축 및 노후 건물 보수 등의 건설 투자 집행이 전망되고 이는 철근을 포함한 건설용 철강재 생산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철금속에서는 취약한 전력 인프라 관련 투자가 집행될 경우 구리에서의 신규 수요 창출 효과가 가장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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