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워렌버핏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은 누구?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15 15:08: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오마하의 현인」인 워렌 버핏도 스승이 있다. 바로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gam. 1894~1976)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아버라 불리며 워렌버핏의 스승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1927년부터 1957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투자론을 강의하면서 워렌 버핏을 비롯한 월터 슐로스, 톰 냅, 빌 루엔 등의 제자를 키워냈다.

워렌 버핏은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벤저민 그레이엄을 따르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투자법을 따라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벤자민 그레이엄과 워렌버핏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렌버핏. 사진 = 구글 이미지 캡처

 

그렇다면 벤저민 그레이엄은 누구일까?

벤저민 그레이엄은 1894년 5월 8일 영국 런던의 에버딘 로드 87번지에서 태어났다. 뉴욕 시립대학에 입학했지만 얼마 후 그만두고 컬럼비아 대학에 다시 입학했다. 1914년에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하면서 문학, 수학, 철학 등 3개 학과에서 교수직을 제의 받았지만 거절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증권분석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19년 25세의 나이로 60만 불의 연봉을 받아 세간의 이목을 받았으며, 1926년 그레이엄-뉴먼(Graham-Newman) 투자회사를 설립해 1957년까지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경영해오다 워렌 버핏에게 회사를 넘기고 은퇴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1934년 <증권분석(Security Analysis)>을 출간했고. 1949년에 출간한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를 출간해 가치투자의 개념을 정립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특히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 투자는 철저하게 내재가치를 구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몇 가지 투자 원칙을 통해 자신의 개념을 확고히 했다.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의 2/3 이하일 때 매수하라.

현재 주가가 청산가치 이하일 때 매수하라는 것이다. 이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기업의 자산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특히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합리적인 분석이 있어야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철학이다.

 

투자는 철저한 분석 하에서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행위는 투기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를 시작할 때는 철저한 분석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철저한 분석이 밑바탕이 되어야 시장이 요동칠 때 자신만의 관점을 유지(혹은 합리적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버핏연구소]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20180509164213   그림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