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1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업계 반사이익으로 필러/리즈톡스 매출 성장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휴메딕스의 전일 종가는 2만415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2억원(YoY +14.0%), 영업이익이 27억원(YoY +1.5%)이고 이는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30.1% 적은 수치인데 올해 1~2월까지 정상적인 실적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결과”라며 “사업별 매출비중은 필러 28%, 관절염/전문의약품 39%, 원료의약(HA) 11%, 상품(의료기 기/톡신) 20% 등이고 작년부터 휴온스그룹내에서 국내 에스테틱사업을 모두 맡으면서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업실적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까지는 부진하지만 2020년 3분기부터 본격 회복될 것”이라며 “톡신/필러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데 올해 연간 매출액은 당초 100억원대로 추정했으나 메디톡스 매출 중단 이슈로 150억원에 근접할 것이고 필러와 리즈톡스를 묶어서 영업하는데 필러에서도 수혜가 발생, 매출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필러매 출이 전년동기대비 30%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HA 기반 제품(관절염치료제/필러) 매출이 국내외에서 의미 있게 성장할 것인데 주1회용 골관절염 치료제(작년 6월 출시) 본격 매출로 골관절염 전체 매출이 20%대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중국향 필러 신제품(리도카인 포함된)이 가세했는데 코로나19 영향이 감소하는 올해 3분기부터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고 신규 라인(30억원 투자) 증설로 HA 기반 점안제 CMO 매출(국내 제약사향)이 올해 하반기 50억원내외 신규로 발생할 예정”이라고 추정했다.
이어서 “올해 2분기에 신제품을 출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했고 피부과 성형외과용품으로 피부리프팅 셀엑소좀과 베러덤MD크림(흉터/화상 케어, 버섯추출물)을 출시했다”며 “자회사 파나시(지분율 50%)의 1분기 매출부진은 중국 수출감소 영향이고 코로나19 영향은 올해 하반기부터 해 소, 영업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생체 적합성 히알루론산 응용핵심 원천기술을 활용한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국내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휴메딕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