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5일 NAVER(035420)에 대해 최소 1천억원 이상, 업이익률 80~85%의 고마진 신규 광고 매출액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NAVER의 주가는 23만90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네이버 모바일페이지 개편 이후 올해 상반기 DA광고 상품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었는데 마진율이 높은 광고 매출액이 3분기부터 급격히 증가하면서 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DA광고는 2월 성과형 광고 판매 채널 GFA 확대와 타겟팅 강화, 6월과 7월 주력 상품인 스페셜DA 프리미엄형(20% 비싼) 출시와 판매 구좌 확대(8개에서 10개로), 5월 18일 모바일 페이지 최상단에 신규 광고 상품 스마트채널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채널만 최소 연간 1000억원 이상 신규 매출액이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쇼핑 시장점유율, 네이버페이와의 시너지 효과, 비대면 업의 일반화 트랜드, 입찰방식 광고단가 결정 및 타겟팅 효과 등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미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고정비를 넘어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에 DA광고는 매출에 연동되는 변동비 원가가 대행사 수수료 외에는 없다”며 “광고부문은 매출 액의 80~85%가 업이익이 될 수 있는 고수익 사업부”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3분기와 4분기 광고부문 매출액 증가율은 YoY 15.2% 와 28.0%로 상향됐다”며 “내년 광고부문 매출은 올해보다 2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NAVER는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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