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하반기 섹터 수요회복과 다가올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3만1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철중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0억원(QoQ -18.1%, YoY +15.2%), 영업이익은 57억원(QoQ 16.5%, YoY +46.1%)을 기록할 것이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액 및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 고객사들의 가동률 상승 때문에 다른 소재/부품 업체 대비 실적이 안정적일 것이고 BOE, Tianma, Visionox, CSOT 등 중국 내 상위 OLED 업체들의 고객사 확보 및 가동률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고객사들의 수율이 높지 않아 국내 고객사 향 제품 대비 면적당 사용량이 많다”며 “Set 업체별 재료 구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HTL, Red Host, R’ 외 연구 개발 중이던 다양한 재료들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성장의 측면에서는 M10 재료 구조의 아이폰 향 채택으로 인한 신규 제품(Green Prime)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으로 고객사 가동률의 급격한 상승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신규 제품의 매출을 시작으로 전년동기 대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서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라인에 대한 재료 구조 선정(HTL 및 Blue 프라임 등 신규 매출 발생 기대), 갤럭시 폴드2 출시, 삼성디스플레이 OLED 투자 방향성 구체화 가능성으로 인해 하반기 섹터 멀티플 확장 역시 기대된다”며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방향성이 중요한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관련 투자가 3분기 중 구체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OLED 관련 업체들의 멀티플 확장이 연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전자부품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기업이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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