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18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코로나 19시대에도 영업실적이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동국제약의 전일 종가는 12만670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사업별 비중이 전문의약품 38%, 일반의약품 28%, 헬스케어(화장품/생활건강) 26%”라며 “전체 사업부 매출이 고루 성장했고,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 18.2%, 영업이익 33.3% 성장했으며, 올해 2분기에도 성장률은 1분기 보다 떨어질지라도 성장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 대형 브랜드 중심의 화장품시대는 막을 내리고 가성 비와 품질이 우선시되는 시대로 진입했는데 특히 기초화장품에서 보습과 향, 그리고 주름개선, 미백, 선블락 등의 기능성 화장품 시대와 함께 이제는 R&D에 근거한 피부과학 중심의 더마 화장품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며 “대형 화장품사의 대형 브랜드 매출이 감소하고 화장품사별 대표 더마화장품이 고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는 더마화장품의 대표브랜드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고 현재 고성장 중”이라며 “올해에 마데카크림 시즌 5 출시와 제품라인 증가, 20~30대 젊은 층을 타겟한 H&B 중심의 마데카 릴리프 브랜드의 출시, 올해 4월말부터 올리브영 입점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최근 생활건강도 고성장(작년 YoY +91%) 중이고 주요 품목은 콜라겐, 건강기능식품, 덴트리스 치약, 마스크 등”이라며 “마스크는 최근 생산공장을 인수하여 매출을 키우고 있고 인사돌 성분의 덴트리스 치약이 연간 200억원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인사돌, 오라메디, 마데카솔 등 일반의약품과 조영제, 항암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동국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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