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1일 종근당홀딩스(001630)에 대해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의 영업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12만150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비상장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지분율 51.0%)이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비타민 등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204억원(YoY +48.3%), 영업이익이 226억원(YoY +50.7%)이고 올해 2분기에도 매출액이 25.7%, 영업이익이 2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종근당건강의 유산균(락토핏)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인데 유산균 매출액이 작년에는 2014억원(YoY +123.8%), 올해 1분기 660억원(YoY +47.7%)”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2375억원(YoY +17.9%)이고 당초 유산균 매출액이 올해부터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성장 잠재력이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부터 락토핏의 성장스토리가 다른 주력 품목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강력한 마케팅력과 코로나19로 인한 훈풍으로 오메가3 매출액이 올해 1분기에 130억원(YoY +34.0%)으로 성장했고 연간으로는 500억원(YoY +76.1%)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루테인(아이클리어 올케어)도 작년 245억 원, 올해 1분기에 85억원(YoY +24.0%)로 성장했고 연간으로 300억원대에 진입, 주력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유통채널 다변화,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존의 홈쇼핑과 마트채널 중심에서 고객접근 성과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H&B(올리브영, 롭스), 드럭스토어, 편의점, 면세점에 진출했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On-line 비중을 늘려 온라인 매출비중은 21.5%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자회사는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 CKD창업투자 등이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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