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89 컴투스(078340)에 대해 3분기부터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고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12만9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387억원(YoY +11.7%, QoQ +41.1%), 영업이익 391억원(YoY +21.0%, QoQ +65.2%)을 달성하여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4월 진행한 서머너즈워의 6주년 기념 이벤트와 야구 게임라인업의 호조로 외형 성장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서머너즈워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게이머가 많이 유입 되면서 3년 내 최고 DAU(Daily Average User)를 기록했고 야구 게임들 역시 4월부터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며 “2분기는 이벤트 관련 마케팅비가 증가하고 인원 증가로 인건비가 상승했지만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부터 서머너즈워 IP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외형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4분기 모바일 전략 게임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출시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8월부터 SWC 2020(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 언십)이 시작돼 약 4개월 간 진행될 예정인데 이 대회 기간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MMORPG장르인 서머너즈워: 클로니클이 연내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한 후 내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모바일 컨텐츠 개발 및 공급업체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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