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들어가며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전일 종가는 3만52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윤창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155억원(YoY +7.2%), 영업이익 142억원(YoY -27.4%)로 2019년 대비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감소한 741억원이고 온라인 부문 성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대비 규모를 확장한 오프라인 학원이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말 온라인 메가패스 결제액은 전년대비 10% 초반대 성장률을 유지했고 오프라인 부문은 수용 가능한 정원 대비 80% 수준만 등록한 것”이라며 “고등 온라인 부문 성장에도 고정비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부문 매출 감소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것이고 초중등부 매출액은 258억원(YoY +68.8%)이며 1분기에 이어 매출이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4637억원(YoY +6.0%), 영업이익 420억원(YoY -29.5%)이고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5% 감소한 2955억원”이라며 “초중등부 매출액은 1015억원(YoY +56.5%)로 작년에 이어 가파른 고성장을 이어가고 초중등 사업부는 올해까지 공격적인 마케팅비를 투입해 외형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내년부터는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2~3년은 초중등부, 일반 성인사업부까지 골고루 고성장 하며 고등부에 편중된 매출 비중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초ㆍ중ㆍ고교생 및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 기업으로 온라인강의, 학원강의가 주력 사업이다. 또한 도서 등을 판매한다.
메가스터디교육.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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