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엠씨넥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생산 경험과 베트남의 안정적인 생산 규모를 감안하면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엠씨넥스의 현재 주가는 3만545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준프리미엄 스마트폰(갤럭시A 시리즈)에 멀티카메라(듀얼 및 트리플)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중 프리미엄 및 준프리미엄(보급형) 영역을 동시에 담당한 카메라모듈 업체는 엠씨넥스”라고 판단했다.
또한 “작년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에 코로나19 영향 축소, 유통점의 재개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22.2%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도 정상화 구간으로 진행될 것이고 매출은 3061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내년에 다시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카메라모듈의 일부를 생산 담당 및 확대, 갤럭시A시리즈의 고화소 추구 등 ASP 상승, 공급물량 증가에 기인한다”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4419억원, 740억원”이라고 밝혔다.
엠씨넥스는 CCM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영상전문기업으로써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엠씨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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