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높아진 기대치도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6만73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44억원(+49.8%, 이하 YoY 기준 성장률 동일), 영업이익 355억원(+79.0%)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고 수출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1542억원(+50.9%), 영업이익 298억원(+80.4%),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1056억원(+56.9%)으로 내수 매출액 766억원(+31.4%), 수출 매출액 290억원(+222.2%), 화장품 매출액 485억원(+39.4%)으로 내수 매출액 220억원(-18.2%), 수출 매출액 265억원(+235.4%)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수출 부문 합산 매출액은 555억원(+228.4%)으로 전년동기 순증 금액만 +386억원이고 이번 분기 반영된 중국 수출은 245억원으로 중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의 수출 매출도 의미 있게 증가했다”며 “수출 매출 성장에 힘입어 동사의 주력 제품인 헤모힘은 +68%, 비타민류는 +140%, 유산균 +31.3%, 앱솔루트 +93%, The Fame +20% / 비애터미 부문은 +35% 성장하고 자회사 에치엔지는 매출액 307억원(+63.3%), 영업이익 57억원(+72.1%)로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고객사 물량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사업의 초기 성과가 기대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7/22자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수출 금액을 35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하반기부터 중국향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이를 상회한 8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애터미를 통한 해외 성장 모멘텀은 계속 강화될 것이고 해외 매출 비중은 작년 18%, 올해 예상 31.9%, 내년 예상 38.5%로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성장 부각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받으면서 기업가치 상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천연물을 이용하여 개발한 소재를 사업화하여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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