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모멘텀이 4분기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15일 오전 9시 5분 컴투스의 주가는 12만28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신작 모멘텀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4분기는 스트리트파이터V와의 콜라보레이션, SWC2020 패키지 및 연말 패키지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8월부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2020)를 위한 예선전이 시작되는데 11월에 월드결선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대규모 글로벌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내년 2개 이상의 대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데 우선 [서머너 즈워: 백년전쟁]이 11월 대규모 CBT 이후 내년 2월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SWC2020 에서의 대규모 CBT 이후 사전예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게임 출시 전까지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음 MMORPG 장르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2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지만 이미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내년 출시가 가능 할 것”이라며 “워킹데드의 원작자가 설립한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워 스토리를 구체화했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중요시하는 웨스턴 지역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내년 매출액 6851억원(YoY +30.8%), 영업이익 1956억원(YoY +55.0%)를 기록할 것이고 2분기 서머너즈워의 6주년 이벤트를 통해 분기 최대 DAU를 기록한 만큼 기존 게임 매출이 견고하고 서머너즈워 관련 신작 매출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올해 코로나19 효과로 웨스턴 지역의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에 내년 출시될 서머너즈워 IP 관련 신작의 흥행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추정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모바일 컨텐츠 개발 및 공급업체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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