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4일 서흥(008490)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하드캡슐, 원료(젤라틴, 콜라겐)의 매출 고성장으로 영업이익 고성장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25일 오전 9시 59분 서흥의 주가는 5만420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건강기능식품이 30%대 성장하고 젤라틴/콜라겐이 20%가까이 성장, 올해 상반기 매출액 2868억원(YoY +23.0%), 영업이익 398억원(YoY +52.2%)”이라며 “하반기와 내년에 영업실적 고성장을 배경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이 고성장 중인데 대규모의 건강기능식품 OEM시설을 구축하고 길목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수요증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상반기 건강기능식부문 매출이 35.0% 성장한 1210억원으로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 올해 하드캡슐 생산캐파는 연간 1천억원(200억개) 수준이고 베트남에서 생산된 하드캡슐은 베트남(매출비중 20%), 아시아(35%), 미국(40%), 인도 등(5%) 등으로 수출된다”며 “올해 시장 확대 차원에서 수출단가를 낮게 잡았는데 내년부터 가격 정상화, 캐파 확대로 수출이 증가하고 올해 상반기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321억원(YoY +36.3%), 순이익 16억원(YoY 흑자전환)”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자회사 젤텍(지분 42.84%)에서 2018년끼자 연 3천톤 생산 캐파로 증설 완료해 젤라틴, 콜라 겐 매출이 20%가까이 성장 중이고 젤라틴 및 콜라겐 원료를 제조 판매하는 젤텍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546억원(YoY +26.1%,)으로 성장했다”며 “하드캡슐(OPM 20%) 성장, 베트남법인 단가 인상과 매출증가, 원료(젤라 틴, 콜라겐 OPM 19%내외) 성장, 그리고 감가상각비 감소(내년 30억원, 내년 50억원, 2023년 30억원 감소 추정)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흥은 하드캡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페인트볼 및 젤라틴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제조 전문기업이다.
서흥.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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