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내년 신규 사업 추진 및 고객 다변화로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23일 오전 10시 10분 옵트론텍의 주가는 654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연결)은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고 올해 2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영업 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매출은 612억원(QoQ 89.8%/YoY -6%), 영업이익은 60억원(QoQ 흑자전환/YoY 1.3%)”으로 추정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QoQ 47.6%) 호조(추정)로 광학(필름)필터 공급 증가, 삼성전자내 점유율 확대로 전체 매출은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고 갤럭시노트20 폴 디드카메라 향 프리즘 부품의 추가 매출로 전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이 최고를 기록할 것이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작년 2억6200만대에서 3억대 이상으로 추정) 및 신규 사업의 반영 등 매출 영역 다변화로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며 내년 실적 호조에 대응한 비중 확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결 내년 전체 매출은 2557억원(YoY 19.8%), 영업이익은 249억원(YoY 47%)이고 매출은 역사적 최고치, 영업이익은 2013년(278억원) 이후 최고”라며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은 3억대(YoY 14.3%) 정도이고 화웨이 이슈(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로 삼성전자의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옵트론텍은 광학(필름)필터 매출 및 삼성전자 점유율 증가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내년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화할 것이고 광학필터 중심의 단품 매출 구조에서 추가로 신규 부품을 공급 등 모듈 형태로 전환하여 평균공급단가(ASP) 상승하여 매출 증가가 높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폴디드 카메라 적용이 확대되면 프리즘 매출 증가, 추가로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옵트론텍은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용 필터와 디지털카메라, CCTV 및 전장용으로 사용되는 광학렌즈 및 렌즈모듈, 모바일용 스마트기기 카메라에 사용되는 가변조리개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옵트론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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