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옵트론텍, 3분기 기대 이상, 2021년 최고 실적 예상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0-23 10:11: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내년 신규 사업 추진 및 고객 다변화로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23일 오전 10시 10분 옵트론텍의 주가는 654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연결)은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고 올해 2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영업 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매출은 612억원(QoQ 89.8%/YoY -6%), 영업이익은 60억원(QoQ 흑자전환/YoY 1.3%)”으로 추정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QoQ 47.6%) 호조(추정)로 광학(필름)필터 공급 증가, 삼성전자내 점유율 확대로 전체 매출은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고 갤럭시노트20 폴 디드카메라 향 프리즘 부품의 추가 매출로 전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이 최고를 기록할 것이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작년 2억6200만대에서 3억대 이상으로 추정) 및 신규 사업의 반영 등 매출 영역 다변화로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며 내년 실적 호조에 대응한 비중 확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결 내년 전체 매출은 2557억원(YoY 19.8%), 영업이익은 249억원(YoY 47%)이고 매출은 역사적 최고치, 영업이익은 2013년(278억원) 이후 최고”라며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은 3억대(YoY 14.3%) 정도이고 화웨이 이슈(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로 삼성전자의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옵트론텍은 광학(필름)필터 매출 및 삼성전자 점유율 증가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내년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화할 것이고 광학필터 중심의 단품 매출 구조에서 추가로 신규 부품을 공급 등 모듈 형태로 전환하여 평균공급단가(ASP) 상승하여 매출 증가가 높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폴디드 카메라 적용이 확대되면 프리즘 매출 증가, 추가로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옵트론텍은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용 필터와 디지털카메라, CCTV 및 전장용으로 사용되는 광학렌즈 및 렌즈모듈, 모바일용 스마트기기 카메라에 사용되는 가변조리개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옵트론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옵트론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