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허동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산업의 추가적인 악재는 없어 호재에 더 민감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3만43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명주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488억원(YoY -1.1%), 영업이익은 790억원(YoY -12.8%)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편의점 부문은 영업이익 810억원(YoY -8.8%)으로 기존점이 전년비 3% 감소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 등으로 부진이 지속됐다”며 “전분기에 이어 담배 매출은 증가했지만 음료 등 고마진 상품 매출 부진에 따른 상품 믹스 악화로 마진이 소폭 줄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편의점의 기존점과 영업이익 감소폭이 완화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달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생활 정상화 및 대면 수업 증가 등에 따라 기존점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편의점 산업의 추가적인 악재가 없어 호재에 더 민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편의점 채널의 유의미한 경쟁력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편의점 업황 회복과 함께 EPS(주당순이익) 및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은 소매유통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며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수퍼헬스 앤 뷰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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