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BGF 리테일(282330)에 대해 편안한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BGF 리테일의 금일 종가는 13만30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YoY +6.3%), 2169억원(YoY +23.8%) 수준”이라며 “다가올 4분기를 기점으로 3개분기 연속 이어지던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종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아직까지 코로나19 관련된 영향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으나 워낙 실적 기저가 낮았던 만큼 지금부터는 반등 가시성이 훨씬 높다”며 “Central Kitchen과 CDC 역시 최근 효율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손익 측면에서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28억원(YoY +6.3%), 637억원(YoY -1.7%)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고 아직까지 영업환경이 정상화됐다고 볼 수 없지만 상반기(영업이익: YoY -27.8%) 대비로는 대폭 개선됐다”며 “분기 기존점신장률은 -1.6%(일반: -3.8%, 담배: +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면세점 담배 수요가 편의점으로 넘어오며 담배 구성비가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고마진 상품군 판매가 좋았기 때문에 상품GPM은 전년도 수준이 유지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었던 특수입지점포들(SSSG: -18.2%)은 여전히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점포 임차료 인하 효과가 반영되며 손익 측면에서는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당사의 종속회사는 물류사업, 식품제조 및 유통 등 당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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