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제조업 스마트화의 선두에 있는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 ICT의 금일 종가는 7140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오승택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ICT는 그룹사의 포항/광양제철소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담당했는데 포스코는 기존 인력으로 공정을 관리하고 측정하는 시간 80분과 재고 분석 4시간을 포스코 ICT의 PosFrame 적용 이후 1시간 내외로 단축시켰다”며 “스마트 용광로 도입 이후 기존 수작업 대비 일일 용선 생산량이 기존 대비 240톤의 쇳물 생산량 증대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또한 “현재 PosFrame 플랫폼은 포스코의 30개 공장에 적용되어 있고 포스코는 장기적으로 66개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포스코 ICT의 Captive 향 수주 지속이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기존 PosFrame의 LS그룹, 동진쎄미켐 등 비계열 고객사 Reference 또한 착실하게 쌓이고 있고 효성그룹의 스마트화를 담당하게 될 효성ITX도 PosFrame 플랫폼을 적용할 것이며 Non-Captive 고객사 확대를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사업 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고성장을 나타낼 것이고 현재 인천공항 BHS(수하물처리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는데 연말 인천국 제공항의 Terminal 2에 4단계 BHS 관련 추가 수주가 있을 예정이며 규모는 500억원 규모”라며 “한진의 대전 Mega-Hub 물류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을 한진으로부터 수주해오며 신규 고객사를 추가했다”고 파악했다.
이어서 “올해 연간 스마트 팩토리 수주는 2000억원 규모이고 매출 규모는 700억원 수준”이라며 “내년에도 Captive 및 Non-Captive 스마트 팩토리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 ICT는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포스코 IC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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