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국내는 정부 주도로 고성장 중이고 해외는 내년에 초기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린플러스의 금일 종가는 1만31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김규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6억원(+24% 이하 YoY), 32억원 (+34%)으로 국내외 온실사업부가 이끄는 고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며 “온실사업부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할 것이고 영업이익률은 16.1%로 1.3%p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정부 지원 정책을 통해 고성장 중이고 그린플러스는 최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국내 1위 사업자인만큼 타지역 스마트팜 구축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 국내 온실사업부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해외 진출 지역 확장의 초기 성과가 있을 것이고 현재 해외 온실사업부 매출은 대부분 일본 다이센사와의 협업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며 “중동의 경우 연말까지 시공을 완료하고 내년 초 첫 재배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며 호주의 경우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내년 중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천핵타르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작년 국내 첨단온실 보급 비중은 0.8%로 글로벌 평균 17% 대비 현저하게 낮지만 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 산업 성장의 국내 최대 수혜주”라고 전했다.
그린플러스는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공사, 알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첨단온실 전문기업이다.
그린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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