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그린플러스, 2021년, 해외 진출 본격화 – 신한금융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2-17 17:29: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국내는 정부 주도로 고성장 중이고 해외는 내년에 초기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린플러스의 금일 종가는 1만31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김규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6억원(+24% 이하 YoY), 32억원 (+34%)으로 국내외 온실사업부가 이끄는 고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며 “온실사업부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할 것이고 영업이익률은 16.1%로 1.3%p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정부 지원 정책을 통해 고성장 중이고 그린플러스는 최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국내 1위 사업자인만큼 타지역 스마트팜 구축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 국내 온실사업부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해외 진출 지역 확장의 초기 성과가 있을 것이고 현재 해외 온실사업부 매출은 대부분 일본 다이센사와의 협업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며 “중동의 경우 연말까지 시공을 완료하고 내년 초 첫 재배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며 호주의 경우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내년 중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천핵타르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작년 국내 첨단온실 보급 비중은 0.8%로 글로벌 평균 17% 대비 현저하게 낮지만 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 산업 성장의 국내 최대 수혜주”라고 전했다.

그린플러스는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공사, 알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첨단온실 전문기업이다.

그린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그린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