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1일 피앤이솔루션(131390)에 대해 배터리 기술 사양 고도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피앤이솔루션의 금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이종원 애널리스트는 “국내 2차전지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통한 공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포메이션 장비 부문에선 40%, 싸이클러에서는 65 % 수준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전방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수주 확대가 지속될 것이고 주요 매출처로는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3사 및 중국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수출은 EVE 에너지, 국련, 완샹 등 기존 고객사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올해 상반기 일부 수주 물량의 납품이 정체됐지만 3분기를 기점으로 이연수요가 올라오고 있고 내년 온기로 보면 CAGR 30%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후공정 장비는 특성상 2차전지 설비투자 확대와 발맞춰 증가하는 구조를 나타내는데 유럽 및 전방사의 투자 사이클 고려 시 견조한 매출 상승으로 인한 실적향상이 내년에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올해 700GWh 수준에서 2023년 1200GWh까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중대형 전지 제조설비 Capex에서 활성화 공정은 30%이상의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데 피앤이솔루션는 국내 배터리 제조3사 및 노스볼트, EVE에너지 등 다변화된 고객사 확보로 2차전지 벨류체인 확장에 따른 수혜를 중장기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체 매출에서 10% 이상이 중국 외 수출향이라는 점에서 중국 향 의존도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그에 따른 OPM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앤이솔루션은 2차 전지 후공정 및 연구개발용 장비, 발전소 및 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유도무기 구동장치 및 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피앤이솔루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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