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윈스(136540)에 대해 고가의 신제품 100G IPS가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윈스의 금일 종가는 1만72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통신망 트래픽 증가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 보안장비인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침입방 지시스템)는 최신형인 100G 제품(기존 40G)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며 “신규 제품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 높기 때문에 신규 및 교체 수요에 따라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올해 국내 5G 가입자수가 1천만명을 넘어설 것이고 최근 가입자당 트래픽은 LTE와 5G가 각각 10.1GB, 26.0GB를 기록했다”며 “5G 전환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통신사, 공공 등 국내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에도 High-End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 LG유플러스, KT 등에 100G 제품을 공급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고 향후 5G망은 100G IPS로 네트워크 보안이 구축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역시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100G 제품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에 적극 적으로 투자할 예정이고 따라서 공공 부문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시장 지배력과 해외 수출 경쟁력을 고려할 때 타 기업에 비해 할인 요인은 제한적인 것이고 4분기는 매출액 369억원(YoY +4.9%, QoQ +157.5%), 영업이익 79억원(YoY -10.4%, QoQ +490.4%)을 달성할 것”이라며 “통신사로 100G IPS 제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디지털 뉴딜 관련된 공공 부문 물량이 증가했으며 내년 역시 통신사와 공공 부문에 100G 제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윈스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DDoS차단시스템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윈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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