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SK디앤디(210980)에 대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듯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원을 유지했다. SK디앤디의 전일 종가는 4만315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풍력 발전의 경우 사업지 개발부터 사업성 검토, 인허가, 시공 및 운영 등 발전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SK디앤디는 매년 1개 이상 프로젝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수의 프로젝트를 병행, 개발하고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계측 완료 후 발전사업 및 개발행위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83MW 규모 경북 군위 풍력의 경우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면 SK디앤디는 풍력 발전 총 설비 용량을 166MW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풍력시장 1위 민간 디벨로퍼가 된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SK디앤디는 육상풍력 470MW, 해상풍력 144MW 등 약 600MW의 풍력발전 관련 사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연료전지 발전 사업의 경우 청주 및 음성, 충주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 완료됐으며 이에 따라 20MW씩 총 40MW 규모로 청주 및 음성 프로젝트에 대하여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고 충주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당진 대호지면 염해농지 일대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SK디앤디와 더불어 이도, 플라스포가 공동 투자해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업개발 및 설계·구매·시공(EPC)을 총괄하게 되며 이도는 운영·유지(O&M)를 맡고 플라스포는 인버터 공급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는데 대호지 솔라파크는 사성리·적서리에 1단계 50MW를 시작으로 최대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와 같이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의 확장으로 향후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과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SK디앤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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