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1분기부터 모멘텀이 실적으로 반영되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5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금일 종가는 98만5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로 실적이 강력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중으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 시장에, [리니지2M]는 일본, 대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신작 출시 전 기대감이 올라와 [블레이드앤소울2]의 쇼케이스 및 사전예약이 시작되면 모멘텀이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리니지2M]은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1분기 출시가 확정적이기 때문에 전체 실적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대형 신작 게임과 해외 진출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모멘텀이 고조될 것이고 모바일게임 [아이온2]와 PC 및 콘솔 출시가 예상되는 [프로젝트TL]이 올해 하반기 이후에 출시될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2]의 흥행 정도에 따라 신작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지만 게임의 콘텐츠가 축적되고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흥행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리니지2M]의 아시아 이외 웨스턴 지역 진출, [블레이드앤소울2]의 아시아, 중국, 웨스턴 지역 진출 등 신작 게임은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이 우상향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는 과거 리니지1 IP 게임의 국내 매출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타 게임사 대비 디스카운트 됐는데 올해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되고 [리니지2M]의 해외 성공이 예상되기 때문에 게임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할인 요인들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