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7일 노바텍(285490)에 대해 재택수업/근무의 확대에 따른 태블릿 시장의 급성장으로 마그넷 플레이트(태블릿용 케이스에 들어가는 액세서리용 부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 본체에 들어가는 쉴드 마그넷의 매출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노바텍의 금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주가는 4만20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쉴드(차폐) 마그넷은 2019년 하반기 주력 고객사(S)의 주력 태블릿 본체에 채용되기 시작하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며 작년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작년 매출액 698억원(YoY +167%), 영업이익 268억원(YoY +385%, opm 38.4%)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했다”고 예상했다.
또한 “2019년 말부터 작년 초 매입한 자사주 26만주를 작년 12월 국내외 자산 운용사에 매각했는데 미래 사업 가치를 공유하는 장기 투자 기관 주주 확보, 적은 유통 물량의 일부분 해소, 120억원대의 자사주 매각 차익 등 올해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며 “동시에 무상증자(1:1) 진행에 따른 주식수와 자본금의 증가 역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쉴드 마그넷을 비롯한 IT기기향 매출 추이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작년 11~12월 물량 조정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에도 올해 초 정상화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쉴드 마그넷의 적용이 휴대폰, 태블릿, 무선충 전기, 이어폰 및 각종 액세서리 등의 활용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며 “전장부품 등의 사업 확대 역시 지속 중이며 추가적인 신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자금까지 자사주 매각으로 확보되어 올해에도 전년 못지 않은 엄청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노바텍은 쉴드 마그넷(Shield Magnet), 마그넷 플레이트 (Magnet Plate) 등 (응용)자석 및 관련 적용 제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노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