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Re-rating을 받을 수 있는 3박자는 시장, 산업,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금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주가는 8만98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61조원(QoQ -8.7%), 영업이익 9조원(-27.1%)을 발표했고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9조1000억원)에 부합 한 결과”라며 “DRAM/NAND 가격 하락,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실적이 QoQ 감소했고 환율 흐름(원화 강세)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실적에 부정적이었으며 지난해 4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조4000억원(-20.3%), IM 26000억조원(- 41.8%), DP 1조2000억원(+148.9%), CE 8000억원(-46.9%)”으로 추정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9조4000억원(-2.7%), 영업이익 8조9000억원(-1.3%)”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반도체와 IM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다만 디스플레이와 CE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상승 추세에 진입했고 실적은 매출액 262조5000억원(YoY +11.0%), 영업이익 49조7000억원(+38.1%)”이라며 “메모리 턴어라운드와 비메모리 M/S 상승으로 반도체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며 특히 DRAM 가격은 시장 예상 대비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메모리 반도체는 1H22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분 기별 DRAM 가격 상승 폭은 1분기 +7%, 2분기 +9%, 3분기 +12%, 4분기 +9%이고 이에 올해 및 다음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CE, IM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Harman 등 244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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