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2018년 고점 이상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컴투스의 금일 종가는 16만26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민아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1361억원(YoY 12.2%, QoQ 6.1%), 영업이익 321억원(YoY - 0.5%, QoQ 21.5%)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3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성수기를 맞아 서머너즈워 매출은 전분기대비 반등하고 야구 게임 매출은 프로 야구 시즌 종료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결 대상 법인 편입 효과로 인건비 204억원(YoY 12%, QoQ 11%)으로 증가하고 각종 이벤트 종료로 마케팅비는 189억원(YoY 30%, QoQ -12%)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기존 출시 예정이었던 2월 대비로는 소폭 지연될 수 있으나 사전예약만 시작된다면 게임 출시가 확실시되므로 지연에 따른 주가 조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타 게임 회사들의 기대작 출시가 많지 않고 게임 대장 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 역시 신작 기대감을 선 반영하며 신고가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 컴투스 주가 역시 신작 출시 전까지 기대감 선 반영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스카이랜더스 출시 때와 비교해봐도 주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며 “2018년과 최근 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첫 신작이라는 점에서 스카이랜더스 대비 기대감이 높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8년 고점 이상으로 주가 상승 가능 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공급한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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