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13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올해 해외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금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주가는 5만200원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35억원(YoY +43%), 영업이익 284억원(YoY +41%, opm 18.5%)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주요고객사향 고마진 국내외 건기식 매출 호조가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향 수출금액은 28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중국 외 수출금액은 3분기 재고조정 후 당분기에는 다소 안정적으로 실적이 성장했다”며 “국내 역시 1분기 설 선물 세트 관련 매출이 인식되며 실적 호조가 있을 것이고 이외 인도 초기물량도 화장품 부문 수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전분기에 이어 신공장 관련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마진이 높은 건기식 부문 실적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상쇄할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방 고객사의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이 인식된 중국의 경우 지난해 한해동안 매출이 700~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올해는 연간 온전히 반영되는 데다 내수 시장 침투율이 증가해 1300억원으로 성장하며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이외에도 인도(분기 50억원가량 기여 기대), 홍콩과 콜롬비아 등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부문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별도기준 콜마비앤에이치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18%→지난해 30%→올해 34%으로 증가할 것이고 국내외 CAPA증설에 따른 신규 고객사 물량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천연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를 사업화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 및 판매한다.
콜마비앤에이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