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KT(030200)에 대해 4분기 무선수익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KT의 금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주가는 2만4000원이다.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수익은 6조940억원(QoQ 2%, YoY -2%), 영업이익은 1970억원(QoQ - 33%, YoY 33%)으로 무선과 유선의 실적은 호조를 유지하나 자회사의 코로나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무선수익은 1조7440억원(QoQ Flat%, YoY 2%)로 본업에서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미디어사업은 4600억원(QoQ Flat%, YoY 12%)으로 IPTV 및 기가 인터넷의 우량 가입자 확대가 긍정적이고 B2B 사업은 기업 메시징 서비스의 수요 성장으로 전년대비 성장은 유지될 것이고 신규 IDC 관련 매출은 올해에 인식될 것”이라며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금융부분 및 부동산 부분에서의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영업수익 24조460억원(YoY 1%), 영업이익 1조3230억원(YoY 9%)으로 투자포인트는 무선사업의 실적 성장, B2B 사업영역 확대, 배당성향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무선수익은 북미 스마트폰 사업자의 신규 5G디바이스 출시와 함께 가입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향후 5G디바이스 다변화와 5G 서비스로 인해 무선수익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B2B부분에서 신규 IDC 관련 매출이 긍정적인데 코로나19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KT의 신규 IDC의 입지측면에서의 이점이 분명하기 때문”이라며 “공공부분 및 민간부분에서의 수주가 예상되고 단순 인프라제 공에서 플랫폼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영역 확대가 기회요인”이라고 전했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주요 사업부로는 ICT,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기타 사업 등이 있다.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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