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내화물/라임케미칼 부문의 건조한 성장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의 급증이 실적 성장으로 이끌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0만7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의 주가는 12만5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김광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조원(YoY, +19.7%), 영업이익 1144억원(YoY, +84.3%)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차전지소재 부분 매출은 올해 4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규모의 경제 발생함에 따라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성장 속도는 2023년 광양 3, 4단계, 2024년 유럽 법인 가동으로 더욱 빨라질 것’”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양극재 업체들 중 유럽 현지 생산에 가장 앞서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요구된다”고 말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컨테이너선 수급 이슈 발생함에 따라 현지 생산 필요성이 부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2025년 기준 유럽 내 셀 생산능력은 5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양극재는 연간 약 100만톡에 달해 공급의 적시성 및 비용측면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고 동시에 “유럽의 경우 까다로운 환경기준으로 인해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향후 경쟁력 확보에 핵심일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포스코케미칼은 내화물의 시공 및 보수, 각종 공업로 설계, 제작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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