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1월 14일~20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애널리스트가 지난 19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00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해성디에스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디엔에프(092070)(296건), 카카오(035720)(295건), 유니셈(036200)(279건), 이녹스첨단소재(272290)(262건) 등의 순이다.
19일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해성디에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35억원(YoY +7%, QoQ -5%), 61억원(YoY -48%, QoQ -51%)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각각 6% 상회, 30% 하회했다"며 "매출액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리드프레임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패키지기판은 고객사 연말 재고조정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구리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부담 확대로 저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다"며 "성과급 관련 충당금 등의 일회성비용도 10억원 내외로 반영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해성디에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5016억원(YoY +9%), 영업이익은 503억원(YoY +15%)으로 주력 아이템인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액이 전년비 17% 증가한 18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고객사들이 리드프레임의 안정적인 조달을 원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의 발주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CAPA(생산설비) 증설을 고민 중"이라며 "고객사들의 매출액 감소 구간인 2018~2020년에도 매년 15% 내외의 성장률을 시현했기 때문에 올해 고객사들의 매출액 성장 구간에서는 현재 추정 성장률인 17%를 상회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과 리드 프레임을 생산 및 판매하는 부품∙소재 기업이다.
해성디에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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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70: 해성디에스, 092070: 디엔에프, 035720: 카카오, 036200: 유니셈, 272290: 이녹스첨단소재, 036200: 유니셈, 094170: 동운아나텍, 068270: 셀트리온, 282880: 코윈테크, 104830: 원익머트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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