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변성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회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6만8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일 종가는 7만4500원이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1957억원(YoY+33%), 영업이익 472억원(YoY+302%), 영업이익률 24%(YoY+16%p)를 기록했다”며 “지역별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비 중국 +47%, 북미 +42%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반품충당금,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환입금액 약 1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률 약 19%를 기록하면서 매출액 고성장에 기인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실적에 대해 “지난해 매출액은 6325억원(YoY+12%), 영업이익 986억원(YoY+130%), 영업이익률 16%(YoY+8%p)를 기록했고 연간 반영된 일회성 환입금액은 약 1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회성 환입금액을 제외한 실제 영업이익은 856억원(YoY+100%), OPM(영업이익률) 13%(YoY+11%p)"이며 "중국법인 영업이익은 2017년 -164억원 → 2018년 -44억원 → 2019년 96억원 → 2020년 298억원(추정, 영업이익률 20%)"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 변수는 중국과 미국의 매출성장률, 영업이익률로 판단된다”며 “현재 수준의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매출액은 7197 억원 (YoY+14%), 영업이익은 978 억원 (YoY-1%)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임플란트 및 치과용 소프트웨어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금융]
eovhdg@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