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9일 NHN(181710)에 대해 게임 부문 개선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NHN의 금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주가는 7만230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매출액) 4623억원(YoY +15.6%, QoQ +10.2%), 영업이익 203억원(YoY +16.1%, QoQ -25.9%, opm 4.4%)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299억원을 하회했다”며 “게임 부문은 PC포커 모바일 연동으로 웹보드 매출 증가했으나 모바일 신작 부 진 및 기존작 매출 자연 감소로 전체 게임 매출은 QoQ 2%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결제와 광고 부문에서 페이코 관련 사업은 연간 영업이익 45억원 달성했고 결제&광고 전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연간 결제 규모 증가와 동시에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 증가하며 결제&광고 매출은 YoY 36%, QoQ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커머스 부문은 NHN글로벌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QoQ 감소했으나 에이컴 메이트의 광군제 효과로 커머스 매출은 YoY 14% 성장했고 컨텐츠부문은 티켓링크 부진 지속됐으나 코미코 컨텐츠 및 벅스 음원유통 매출의 증가로 QoQ 5% 증가했다”며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 PNP시큐어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YoY 21%, QoQ 3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4분기 마케팅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대작이었던 ‘크리티컬옵스’와 ‘용비 불패M’이 부진하면서 게임 부문 매출이 QoQ 2% 감소했으며 소수의 캐주얼 및 웹보드 게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NHN은 이에 미드코어 이상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매출이 미진한 게임들의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캐주얼 게임 조직을 해체,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조치가 있었고 올해 5개 내외의 신작을 준비 중인데 게임의 IP 및 장르에 따라 기대감의 크기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NHN은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NHN.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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