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휴젤(145020)에 대해 톡신과 필러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휴젤의 금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주가는 19만2000원이다.
신영증권의 이명선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74억원(QoQ +24.7%),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280억원(QoQ +32.4%, OPM 41.6%)을 달성하면서 매출은 시장기대치 대비 10%, 영업이익은 20.8% 상회했고 특히 톡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1%, 필러는 19.7% 성장하면서 4분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며 “톡신 내수는 경쟁사의 품목허가 취소로 인한 점유율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6%(QoQ +55.9%, 98억원), 수출은 중국 향 50억원 규모의 매출 발생으로 아시아 수출 비중이 늘어나 33.1%(QoQ -3.1%)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출 원가율이 좋은 톡신과 필러의 매출비중이 매분기마다 증가하면서 4분기는 톡신과 필러의 비중이 87%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1%p, 영업이익율은 9.2%p 개선됐다”며 “기타 의료기기와 화장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 화장품은 5.1% 소폭 증가했고 4분기 호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은 3.2% 성장한 2110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782억원(OPM 37.1%)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중국 톡신 판매 승인에 따라 12월 첫 선적이 있었고 2월 4일 중국 레티보의 런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휴젤은 올해 중국내 공격적인 레티보의 마케팅 활동을 위해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환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5년내 중국 톡신시장의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 내년 상반기 미국 톡신 판매 승인을 받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국가 승인과 함께 공격적인 판매를 위하여 필러 신공장은 올해, 톡신 3공장은 2023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난 무통 액상 톡신 임상 1상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 키우기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휴젤은 생물학적제제의 제조 및 판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휴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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