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형제의 장기 흥행은 계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금일 종가는 101만5000원이다.
신영증권의 윤을정 애널리스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은 올해에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인데 올해 연간 매출은 리니지M 8197억원, 리니지2M 7479억원이고 올해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리니지M 23억2000만원, 리니지2M 22억5000만원이라”며 “리니지2M의 매출 하향세는 안정화됐으며 오히려 지난 4분기에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적극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매출 반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1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이후에도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원작 IP의 탄탄한 팬층 및 꾸준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며 “리니지2M 출시 당시에도 기존 게임 카니발라이제이션에 대한 우려 있었으나 출시 직후 매출은 두 게임 모두 안정적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리니지2M의 경우 올해 1분기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므로 이에 따라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2는 지난 2월 9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라며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의 인지도 및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 흥행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며 사전예약자 수 역시 사전예약 시작 18시간만에 200만명을 돌파해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 직후 1개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전작인 리니지2M과 유사한 약 43억원 수준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약 6774억원”이라며 “퍼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도 기대되는 부분”으로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이 주요 사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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