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올해에는 태양광·자동화 주도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LS ELECTRIC의 금일 종가는 6만16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는 매출 2조4027억원(YoY +2.4%), 영업이익 1337억원(YoY -20.7%, OPM 5.6%), 순이익 855억원(YoY -17.0%)을 달성했고 코로나 영향으로 전력기기·인프라가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사업부의 매출성장(YoY +31.2%)에 힘입어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다만 주력사업부인 전력기기의 수익성 저하와 신재생 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큰 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실적은 매출 2조5709억원(YoY +7.0%), 영업이익 1726억원(YoY +29.2%, OPM 6.7%), 순이익 1259억원(YoY +46.7%)”이라며 “매출은 태양광 프로젝트 확대, LS메탈 베트남 공장 가동, 자동화 부문에서의 신규시장 진출 효과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력기기도 기저효과에 따른 손익 개선이 기대되고 신재생 부문에 서의 적자폭도 지난해보다는 축소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 발전 시장이 연평균 18.5%· 11.5% 성장할 것”이라며 “LS ELECTRIC이 영위하는 태양광 사업의 직접적 수혜뿐만 아니라 EV용 부품(CAGR 13.7%), 신재생 연계용 ESS시장(23.9%), 중저압 전력기기 시장(7.2%)도 고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LS ELECTRIC은 전력기기와 시스템,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을 제조 및 공급하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영위한다.
LS ELECTRI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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