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668억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금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주가는 16만9500원이다.
교보증권의 김지영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668억원으로 전년대비 25.9% 증가했다”며 “당기순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지난해 전체 손해율은 83.4%로 전년대비 1.4%p 하락했다”며 “자동차보험손해율은 85.6%로 전년대비 5.8%p 하락했는데 코로나19로 자동차 운행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위험손해율이 87.1%로 전년대비 2.9%p 상승했음에도 장기보험손해율은 전년대비 1.0%p 하락한 82.6%를 기록했다”며 “일반보험손해율은 전년대비 7.5%p 상승한 81.6% 기록했고 사업비율은 21.1%로 전년대비 0.1%p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투자 영업이익은 1조9523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는데 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전체 투자수익률 수준이 하락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출 및 채권 자산은 양호한 편이고 지난해 말 기준 삼성화재의 RBC비율(연결기준)은 전년대비 3.8%p 하락한 303.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성계열의 손해보험사로 손해보험업과 제3보험업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한다.
삼성화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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