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부국증권은 22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올해 신작기대감과 함께 빠른 이익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게시했다. 펄어비스의 금일 종가는 31만4800원이다.
부국증권의 엄태웅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글로벌 론칭을 계획하고 있는 붉은사막을 비롯해 다음해 도깨비, 2023년 플랜8 등 콘솔/PC/모바일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며 “2월부터 예정된 북미/유럽 검은사막 PC플랫폼 직접 퍼블리싱과 함께 향후 차기작에 대한 퍼블리셔로서의 활동으로 높은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자체 엔진을 통한 효율적인 비용 통제 하에 고품질의 게임개발이 지속되고 있다”며 “북미/서구권을 겨냥한 콘솔게임 시장에 대한 국내대표 게임개발/퍼블리셔 업체로서 시장내 위상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원화강세 영향 하에 검은사막 모바일과 이브 온라인 매출하락 때문에 각각 1056억원(YoY -14%, QoQ -11%,), 200억원(YoY -30%, QoQ -51%)을 기록했다”며 “다만 노바클래스 업데이트 이후 검은사막 모바일 유져들의 빠른 유입으로 1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54억원(YoY +16%), 1858억원(YoY +18%)으로 무엇보다 올해 4분기 글로벌 론칭이 예상되는 붉은사막의 매출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며 “검은사막 PC 북미/유럽 직접 퍼블리싱에 따른 이익성장이 있겠지만 모바일 감소를 일부 상쇄하는 수준일 것이고 올해보다는 붉은사막 매출이 풀 반영되는 다음해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펄어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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