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코나EV 리콜 조치에 대한 의지로 비용 부담에 대한 확대 가능성이 낮고 IONIQ5 예약판매 돌입으로 점진적인 회복 가능성을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23만50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장문수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과 코나 EV 화재 원인 조사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남경공장 생산 일부 불량 베터리 셀이 발견됐다”며 “음극탭 내부 접힘이 내부 단락으로 전개돼 화재로 연결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리콜의 세부 계획으로 LG에너지솔루션 중국남경 생산 배터리 셀이 장착된 코나EV, 아이오닉 EV, 일렉시티버스 총 8만2000대의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전량을 교체할 예정이다”라며 “배터리 수급 제한이 있으나 확보하는 대로 순차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총 품질 비용은 약 1조원으로 예상돼 최종 반영 금액은 LG에너지솔루션과 분담률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라며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최종 조사결과 발표 전에 고객보호조치로서 배터리 전략 교체를 결정했고 이는 화재의 주요 원인이 확인된 상황에서 고객 보호를 위한 선제적 교체로 보인다”며 “기존 전기자 고객 및 미래 잠재 고객에게 품질과 고객 안전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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