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KB금융(105560)에 대해 NIM의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고 코로나 외 대손비용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의 금일 종가는 4만99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결순이익은 3조4600억원으로 YoY 4.3% 증가했다”며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5.8% 감소했지만 비은행 이익 증가가 15% 증가해 전체 연결순이익 증가에 기여했고 지난해 비은행 이익비중은 35%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KB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4300억원으로 YoY 65% 증가해 비은행 이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향후 푸르덴셜 생명에 의한 비은행 이익증가가 있을 것이고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3조6150억원으로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그룹 NIM이 QoQ 2bp 상승(은행 NIM도 2bp 상승)했고 1~3분기에 하락한 상황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며 “지난해 대손비용은 3800억원의 코로나 관련 충당금 추가적립으로 표면적으로는 크게 증가한 모습이나 코로나 관련 충당금을 제외하면 2019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대출증가율은 그룹 11%, 은행 9.9%로 높은 수치”라며 “지난해 대출증가율은 규제 등의 영향으로 하락할 것인데 KB금융 가이드는 5%, 당사 전망치는 6%이고 그룹 NPL비율 0.41%, 은행 NPL비율 0.28% 등 자산건전성은 매우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KB금융은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한다.
KB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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