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덕산테코피아(317330)에 대해 반도체/2차전지/PI 모노머 등 신규 소재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덕산테코피아의 금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주가는 1만785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소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4억원(QoQ +25%, YoY +29%), 영업이익 35억원(QoQ +15%, YoY +48%)으로 매출액은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연말 성과급 반영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또한 “OLED 소재 사업부는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갤럭시 S21(가칭)의 조기 출시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액이 QoQ +27% 증가한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 사업부는 HCDS 신규 공장 공급 효과가 지난해 4분기말부터 반영되며 매출액이 QoQ +42% 성장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4억원(QoQ -4%, YoY +19%), 영업이익 43억원(QoQ +26%, YoY +37%)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OLED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은 126억원(QoQ -5%, YoY +10%)으로 신규 소재 구조인 M11향 중간체 출하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올해 1분기말부터 시작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 효과 또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반도체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은 84억원(QoQ -5%, YoY +27%)으로 고객사의 NAND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HCDS를 중심으로 한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에 1분기 비수기가 무색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전사 수익성 또한 지난해 4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19%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덕산테코피아는 OLED의 핵심구성요소인 유기재료와 반도체 전자재료 등의 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덕산테코피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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