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5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GNC 공급 계약 체결은 신규 해외 고객 확보의 초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노바렉스의 금일 종가는 4만2000원이다.
KB증권의 이수경 애널리스트는 “마진이 높은 개별인정형 원료 신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신공장 CAPA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2023년 예상 EPS 연평균성장률을 11%에서 12.7%로 상향했다”며 “Factset 컨센서스 기준 코스피의 향후 3개년 ROE 평균 및 12개월 선행 P/B는 각각 9.4%, 1.2배인 것에 비해 노바렉스의 향후 3개년 ROE 평균 및 12개월 선행 P/B는 각각 21.6%, 2.5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추정치보다 올해 영업이익을 -2.5% 하향하고 다음해 매출액을 +11.8%로 상향했다”며 “테스트 가동에 따른 신공장 감가상각비 반영 시기를 앞당겼고 개별인정형 원료 신제품 매출을 반영한 것이고 올해 영업이익률이 컨센서스 대비 +0.9%p 높은 것은 수익성이 좋은 개별인정형 원료의 매출 기여도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26억원(YoY +25.1%), 영업이익 75억원(YoY +37.2%, 영업이익률 12.0%)을 기록할 것”이라며 “업황에 따른 매출 호조, 지난해 4분기 출시한 락티움의 매출 기여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고 다만 신공장 테스트가동 시작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한 12%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지난 2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GNC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아시아 등의 코큐텐 완제품 수주를 시작한 것으로 5월에 초기 선적이 예정되어 있고 루테인 등 여러 제품의 추가 수주가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해외 고객 추가가 지연돼 왔으나 이번 GNC 공급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게 되면서 수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원료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 연구업 등을 영위한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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